
“Maja Ruznic : The World Doesn’t End”
Jun 26-Aug 23, 2024
Karma Gallery
22&188 E 2nd St, New York, NY 10003
오늘은 지난번 다녀온 마자 루즈닉 전시 소개해드려요
지난번 휘트니 비엔날레 갔을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페인팅 작업이었는데요, 마침 개인전을 한다고해서 바로 보고왔었어요. 그 많은 작푼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띄는 회화 작업이었기에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때마침 카르마 갤러리 두군데에서 개인전을 한다고해서 엄청 반가웠었어요. 비엔날레 전에는 전혀 모르고있던 작가라 발견했을당시 더욱 반갑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네요.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컬러와 형태감으로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작업들이에요.

전시는 총 두군데에서 열리고 있었어요.
카르마 갤러리는 로어이스트 사이드와 이스트빌리지 중간쯤에 갤러리 두군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두군데 모두에서 같은 작가의 전시를 하고있었어요. 한쪽은 대형작업들 다른 한쪽은 소품들 위주로 전시가 되었었구요
카르마는 좋은 페인팅 작업들 많이 소개하는 중견 갤러리 정도라고 할수있겠네요. 가끔 전시가 있을때는 가지만 위치상 조금 동떨어져있다보니 자주 가기에는 쉽지않은 곳이기는해요. LES 지역이 약간 그런편이라 저는 꼭 보고싶은 전시가 있을때만 가게 되더라구요.



작가는 1983년 보스니아 태생의 배경을 가지고있다고해요. 본인의 국적과 역사적인 배경등을 토대로 작업에 녹여내는 작품을 하고있다고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우울함과 신비로움, 섬세한 인물묘사가 아주 유니크한 스타일이에요. 큰작업들을 주로 봐 왔어서 몰랐는데 작은 작품들도 모두 독특하고 좋았어요. 특히 컬러를 사용하는방법이 굉장히 컬러풀하면서도 불투명한 느낌의 절제된 매력이 있어요.












여기까지 마자 루즈닉 작가 개인전이었어요.
지금은 다른도시에서 개인전 진행하고있네요. 조만간 뉴욕에서 다시 만나볼수있기를 기대해볼게요. 앞으로 쭉 지켜보고싶은 작가를 알게되어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그럼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전시소식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